총 게시물 45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고용시장 호조, 10개월 연속 일자리 증가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10-14 (토) 00:58 조회 : 44985
글주소 : http://akmb.cakonet.com/b/B04-168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하반기에 들어 경제가 다소 주춤해졌다고는 하지만 캐나다의 고용시장은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9월에 캐나다의 일자리수가 또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로써 국내 고용시장은 10개월 연속으로 증가를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지속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9월 한 달 동안에 전국적으로 총 1만 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캐나다의 전국실업률은 6.2퍼센트로 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고무적인 것은 풀타임 일자리의 수가 무려 112,000개나 늘어났다는 점인데 이를 통해 고용시장의 안정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에 파트타임 일자리는 102,000개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임금상승률 역시도 연초의 낮은 수준에서 벗어나 크게 개선된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 들어 경제가 다소 주춤해졌다는 내용을 담은 몇 개의 자료가 발표된 이후에 나온 고용지표가 생각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경제전문가들은 특히 풀타임 일자리의 수가 크게 늘어난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는데 몬트리올 뱅크의 더그 포터 수석 경제학자는 “최신 고용지표를 통해 알 수 있는 점은 고용시장이 여전히 매우 견실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실업률은 느리지만 꾸준한 속도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으며 새로 만들어진 일자리의 대부분이 풀타임 직종이라는 점은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포터씨는 “전반적으로 볼 때 9월의 고용지표는 매우 긍정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수치만을 놓고 볼 때 1만개의 일자리 증가는 그렇게 큰 수치처럼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세부적인 내용은 매우 인상적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근로자들의 시간당 평균임금이 일년 전에 비해서 2.2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것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이는 연초에 나타났던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낮았던 임금상승률을 반전시키는 긍정적인 결과임에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스코샤뱅크의 데렉 홀트 경제학자는 지난 몇 달 동안에 임금상승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며 불과 5개월 전인 올해 4월만 해도 0.5퍼센트에 불과했던 상승률이 최근 들어 크게 치솟고 있는 것은 매우 관심 있게 지켜볼만한 사항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임금상승률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주의 깊게 지켜보는 사항 중의 하나이다”라고 언급하며 임금상승률이 중앙은행이 목표로 삼고 있는 2퍼센트의 물가상승률을 초과하는 수준을 보였기 때문에 이르면 10월에도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가능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홀트씨 역시도 포터씨와 마찬가지로 9월의 고용상황이 매우 견실한 편에 속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CIBC의 에이버리 쉔필드 수석 경제학자는 앞의 두 경제학자들과는 상당히 다른 견해를 밝혔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9월의 고용시장이 그다지 좋은 편에 속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이는 하반기의 경제성장률이 주춤해질 것이라는 경제학자들의 일반적인 분석과 궤를 같이한다고 덧붙였다.

쉔필드씨는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를 통해 올해 안에 중앙은행이 추가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예상했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상품제조업 분야에서만 10,5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서비스 분야에서는 5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고용된 직원들의 일자리수는 10,800개가 늘었지만 대신에 자영업에 종사한다고 밝힌 사람들의 수는 800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5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
09-11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대출 받는 것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향후에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빌리는 것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
07-25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경제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부진한 양상을 기록하고 있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향후에 더욱 크게 폭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협회측은 5월의 전국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양상을 보였다고 …
06-20
사회/문화
그랜트 두아트씨의 부모는 불과 25세의 나이였던 지난 1992년에 온타리오주의 미시소가에서 생애 최초로 집을 구입했다. 그들이 구입한 집은 3침실에 2대의 주차장을 가진 단독주택으로 당시에 이들 커플은 192,000…
06-20
경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에 캐나다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이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4월에 전국의 일자리는 1,100개가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워낙 적…
05-16
사회/문화
에드먼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단지 얼굴에 발진이 생겼다는 이유로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릴 것을 요구 받았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공개적인 모욕과 수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이민국 직원이자 사회운…
05-16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발생한 주된 이유는 휘발유값과 항공료가 크게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밝…
04-26
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경기가 2016년 중반이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캐나다 경제 역시도 비교적 견실한 성장을 기록…
04-26
사회/문화
한인 피해 3명 사망, 1명부상, 1명 확인중 월요일 오후 노스욕 영 핀치에서 차량 한대가 인도로 치고 들어가 1명이 숨지고 7명이 외상병원으로 실려갔다. 사건은 1시 30분경 영 스트리트와 핀치 애비뉴에서 발생했…
04-25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청년세대들의 부동산시장 진입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부동산중개인인 톰 스토리씨는 “현재 고객들 중의 거의 60퍼센트가 청년들이다. 따라서 부동…
04-06
정치
이번주에 자유당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평년과 비교해서 “약한” 조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내년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강력한 정책들은 올해는 숨겨두었다가 내년에 대거 발…
03-11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월에 캐나다에서 8만 8천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무려 17개월 연속으로 나타났던 일자리 증가현상이 마침내 종…
02-14
경제
지난해 하반기에 다소 주춤했던 캐나다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경제는 지난 12월에 기록적인 수준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데 이어 GDP 성장률 역시도 6개월만에 가장 좋은 수치를 기록할 …
02-08
사회/문화
시간당 $11.60→$14으로 올라 가맹점들 유급휴식 등 혜택 축소 토론토 등 50여 곳서 종업원 시위 ‘최저임금의 역설’로 캐나다도 ‘몸살’을 앓고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팀 호턴스가 …
01-27
경제
지난해 12월에 캐나다의 부동산 판매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주된 이유는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시행되기 전에 서둘러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시장으로 …
01-20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